[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것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5일 새벽 3시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 정황이 또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킹 상황을 인지한 직후 복구 및 관련 조치를 완료했으며, 해킹 의심 아이디 및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하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금일(16일) 오후 1시경 채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채널 삭제 조치를 통보해 왔고, 현재는 채널이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와 2차 인증 그리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였으며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하였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당사는 유튜브 측과 빠른 해결 방법을 논의 중에 있으며,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실 내용을 빨리 소명하도록 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해킹 시도에 대해 소속사는 "태민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이 반복적으로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 이번 사안만큼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이용자 분들께 양해 말씀드리며, 조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