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영화 원작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정지소와 진영을 둘러싼 등장 인물 관계도가 펼쳐진다.
18일 1~2회 연속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대니얼 한(진영)은 애타게 찾던 에밀리(정지소)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과연 그녀가 대니얼이 찾던 에밀리가 맞을지 두 사람의 만남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하루아침에 20대 얼굴로 바뀐 말순(정지소)은 우연히 손녀 최하나(채원빈)를 만난다. 말순은 할머니 친구의 손녀인 척 접근, 막막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내 집 나간 할머니가 생각난 하나는 말순과 함께 노래방에 가고, 대니얼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말순을 발견한다. 말순의 노래를 듣게 된 대니얼의 표정에선 진지함과 혼란스러움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대니얼은 사라진 데뷔조 연습생 에밀리와 똑 닮은 말순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당황하고 마는데. 말순은 자신에게 에밀리라고 부르는 대니얼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좌충우돌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니얼은 말순에게 의문의 영상을 보여주고, 이를 본 말순은 깜짝 놀란다. 과연 대니얼이 말순에게 보여준 영상이 무엇이었길래 말순이 반응한 것일지 극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하나는 말순과 대니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의 만남을 휴대폰에 담는다. 하나가 두 사람의 영상을 찍은 이유는 무엇인지, 세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말순은 대니얼의 간곡한 요청에 유니스 엔터에 제 발로 찾아간다고. 과연 말순과 대니얼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될지, 두 사람의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말순과 대니얼, 하나의 관계성이 궁금해지는 '수상한 그녀'는 18일 오후 9시 50분 1~2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