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26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위험한 매력의 홍진희와 이경애가 사선가에 찾아와 영덕 송이버섯과 한우 불고기 한 상 먹방에 나선다.
마당 잔디를 깎으며 등장한 첫 손님은 바로 사선가를 다시 찾은 반가운 얼굴 개그우먼 이경애다. 건강 악화를 딛고 씩씩하게 돌아온 경애는 프로 일꾼다운 면모와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뒤이어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로 데뷔해 90년대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홍진희가 공백기를 뒤로하고 같이 살이에 합류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자매들은 귀한 자연산 송이버섯을 영접하기 위해 산을 오른다. 1kg에 무려 48만 원을 호가하는 1등급 송이를 찾기 위해 자매들은 눈에 불을 켜고 샅샅이 뒤진다. 캐는 족족 대물 송이인 이경애와 달리 박원숙은 독버섯만 골라 캐며 웃음을 자아낸다. 자매들은 직접 캔 송이버섯을 산에서 바로 찢어 먹는가 하면, 송이버섯의 향과 맛에 감탄하며 불고기와 밥에 넣어 영덕 자연 송이를 풀코스로 즐긴다. 한편, 홍진희는 여고 시절 군인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의 눈을 피해 부산으로 가출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또한 홍진희는 10년의 공백기 이후 700만 관객을 돌파한 '써니'로 복귀한 과정과 '써니'가 홍진희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된 이유를 밝혀 기대를 높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