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8일 방송되는 EBS1 '귀하신 몸'에서는 ‘[건강검진 특집 4부작] 제3부 - 4060 나에게 꼭 맞는 건강검진 받는 법’ 편으로 꼭 필요한 맞춤 건강검진 받는 방법을 알려준다.
◆건강 백세 원한다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필수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체력, 생활 습관은 똑같은데 갑자기 올라갔던 건강검진의 나쁜 수치. 단순 기분 탓이 아니다. 2019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따르면 34세, 60세, 78세에 인체 노화가 급격히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신체의 노화를 늦추고 노년까지 건강 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 똑똑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당신이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단순 건강검진이 아닌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40대 중반이 다가오는 이원효(44) 씨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이제 막 4개월이 넘어가는 늦둥이 딸이 있기 때문. 사랑스러운 딸과 아내를 위해서는 오래오래 건강해야만 한다. 하지만 회사 일을 하다 보면 술자리를 피할 수 없고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배달 음식을 찾게 된다. 매주 달리기를 해서 건강해지려 해도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이 떨어져 건강한 몸만들기는 어렵기만 하다.
정미애(55) 씨는 갱년기로 들어서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호르몬 변화와 자궁내막증식증 수술이 겹치면서 체중은 6개월 만에 20kg 이상 증가했다.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우울감이 오는 등 정신적인 문제도 생겨났다. 건강 회복을 위해 휴직도 하고 매일 수영하는 등 관리해 보았지만,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혹시 다른 건강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미애 씨의 건강 고민은 늘어간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 중인 임진채(61) 씨는 고민이 많다. 식단도 신경 쓰고, 운동도 하지만 고혈압, 지방간 등 앓는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내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같은 중년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 다르다?
조완제 교수(강남세브란스)와 신다혜 교수(강남세브란스)는 건강검진 중에서도 중년에 특화된 건강검진이 있으며, 40대·50대·60대별로 받아야 하는 필수 검진이 다르다고 한다. 40대부터는 암 검진, 50대부터는 골밀도 검사, 60대에는 심뇌혈관 질환 관련 검사를 추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알려드립니다! 당신의 건강 상태에 꼭 맞는 건강검진 받는 법
조완제 가정의학과 교수(강남세브란스)는 무분별한 건강검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건강검진 항목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에게 가족력이 있거나 생활 습관에 위험 요인이 파악된다면 관련 질환 검진은 추가로 받아야 한다. ‘귀하신 몸 주치의가 추천하는 건강검진 꿀팁’ 코너를 통해 수많은 건강검진 항목 중에서 본인에게 꼭 맞는 건강검진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검진 나쁜 수치 낮추는 방법, ‘이것’ 밖에 없다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수치. 이를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 습관이다. '귀하신 몸'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맞춤 식단과 운동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호선 영양팀장은 배달 음식과 간식 섭취가 잦은 사례자들을 위한 식단 관리법을, 이금호 운동 전문가는 근력 운동이 부족한 사례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무릎이 좋지 않아 운동이 어려운 시청자를 위해 무릎 관절에 부담 없는 맞춤 운동법 또한 공개한다.
세 사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뭉쳤다. 조완제 교수, 신다혜 교수, 이호선 영양팀장, 이금호 운동 전문가가 내려주는 특급 맞춤 솔루션. '귀하신 몸'에서는 건강검진 나쁜 수치를 낮추는 운동부터 식단까지 모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