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오상진 부부(사진=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땡그리TV')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5일 김소영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소영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내년 봄 출산 예정이다.
앞서 2023년 한 차례 유산을 겪었던 김소영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 고민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서는 지난 3~4개월간 심한 입덧으로 고생해 살이 빠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남편 오상진은 기쁨과 동시에 현실적인 가장의 무게를 고백했다. 그는 "설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담된다"라며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어느 정도 키워놨는데, 다시 리셋 버튼을 누르게 됐다"라고 육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