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독립리그 대표팀과 1차전 직관 경기를 치른다.
12일 '최강야구' 133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이 맞붙는 '최강시리즈' 1차전 직관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브레이커스는 팬들과 함께하는 첫 직관 경기를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주장 김태균은 가장 먼저 고척돔에 출근해 "팬들을 모시고 경기를 하니 느낌 자체가 다르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특히 선구안을 높이기 위해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등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6년 만에 팬들 앞에 서는 이대형은 "부담감에 잠을 설쳤다"고 털어놨고, 투수 윤석민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관중석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열기를 더했다. 이종범 감독의 아들이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최강시리즈'를 직관하기 위해 고척돔을 방문한 것. 평소 '최강야구'의 열혈 시청자임을 밝힌 이정후는 "친정팀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팬들을 다시 만나 기쁘다"며 "지금 경기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척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경기가 시작되자 무서운 몰입도를 보였다. 그는 선배 나지완의 출루를 예언하고 아버지 이종범 감독의 작전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등 '야구 천재'다운 분석력을 뽐냈다. 이종범 감독 또한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쉴 새 없이 작전 수신호를 보내며 기어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 이정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승리를 향한 브레이커스의 기세는 새로운 파이팅 구호에서도 드러났다. 선수들은 "브레이커스 호우!"를 외치며 앙증맞은 점프 동작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이종범 감독은 긴장을 풀고 웃음을 터뜨리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거 이정후까지 과몰입하게 만든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은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