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20일 방송되는 MBC '오늘N-식큐멘터리'는 전주 콩나물국밥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오늘N'에서 찾는 콩나물국밥은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별미다. 1960년대 전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린 이 음식의 본래 이름은 ‘탁백이국’이었다. 콩나물과 밥알을 함께 끓이며 국물 색이 탁해지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잡지 ‘별건곤’에도 소개될 만큼 유서 깊은 전주의 명물이다.
전주 콩나물국밥 맛의 핵심은 오직 지역에서 재배한 콩나물만을 고집하는 주인장의 철학에 있다. 콩 특유의 풋내를 잡기 위해 뜨거운 물에 삶아낸 뒤 찬물로 빠르게 세척해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에 멸치와 다시마를 1시간 이상 우려낸 깔끔한 육수가 더해져 국밥의 기초를 다진다.
특히 이곳은 밥과 육수를 여러 번 부었다 따라내는 ‘토렴’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밥알 하나하나에 육수의 감칠맛이 깊게 배어들면서도, 밥알이 쉽게 퍼지지 않는 탱글한 식감을 완성한다. 여기에 막걸리와 계피, 생강, 대추를 넣고 8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낸 수제 모주를 곁들이면 비로소 전주 콩나물국밥의 정수가 완성된다.
든든한 한 끼를 넘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따뜻한 콩나물국밥 이야기, 그 깊은 맛의 여정은 MBC ‘오늘N’의 '식(食)큐멘터리' 코너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