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그동안 사랑을 찾기 위해 인생 첫 소개팅 자리에 나선 이의영(한지민 분)과 그런 이의영과 얽히게 된 송태섭(박성훈 분), 신지수(이기택 분)의 이야기로 설렘과 공감을 선사해왔다.
특히 두려움과 망설임 속에서도 결국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세 사람의 용기는 각자가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으로 번지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종영을 앞두고 이의영, 송태섭, 신지수의 변화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각양각색 소개팅 퍼레이드 속 겨우내 탄생한 연인 이의영과 송태섭은 남다른 속도감으로 어른 연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연인 단계로 직행한 두 사람은 통상 오랜 연인들의 전유물인 홈데이트를 거리낌 없이 즐기는 것은 물론, 속초 1박 2일 여행까지 단숨에 성사시키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어른들의 연애는 돈과 사랑, 가정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만큼 이의영과 송태섭 역시 가족이라는 현실적인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송태섭은 이의영의 아버지 이태성(박윤희 분)과의 우연한 인사를 시작으로 이의영의 어머니 박정임(김정영 분)과의 정식 만남을 갖게 됐고 이의영 또한 소꿉친구 임승준(주연우 분)과 자주 찾던 단골 식당의 사장 부부가 송태섭의 부모였던 인연으로 이미 여러 차례 얼굴을 마주했다.
연애를 넘어 가족까지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이른 두 사람은 3040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 현실적인 요소들 속에서 이의영과 송태섭은 어떤 방식으로 가족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될지, 또 한 단계 확장될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소개팅 상대였던 이의영과 친구 사이로 지내게 된 신지수는 “좋아하는 일을 해보라”는 이의영의 애정 어린 응원을 발판 삼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연기가 어느새 즐거움으로 바뀌었다고 느낀 신지수는 여러 오디션에 도전했고 그 결과 한 작품에 합격해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순탄해 보이던 배우 도전은 아버지 신지훈(최원영 분)과 재혼한 새어머니이자 톱 배우 손정아(문정희 분)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았다. 손정아의 존재감이 워낙 큰 탓에 신지수가 자신의 이름보다 ‘손정아의 아들’로 먼저 알려지게 된 것. 과연 신지수가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정현민(정혜성 분)과 임승준(주연우 분) 커플의 불같은 연애도 펼쳐지며 다채로운 사랑의 형태가 그려지고 있다. 때문에 이의영, 송태섭, 신지수, 정현민, 임승준 등이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사랑이 어떤 결말로 완성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4월 4일 밤 10시 40분, 5일 밤 10시 30분에 각각 11회, 최종회가 방송,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