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첼라 무대에 오른 리사(사진=리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리사가 '코첼라' 무대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리사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 차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글로벌 EDM 정상급 아티스트인 애니마(Anyma)의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리사는 신곡 '배드 엔젤'(Bad Angel)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리사는 그간 본 적 없는 백발 헤어스타일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대형 LED 화면 속 AI로 구현된 리사와 실제 리사가 대치하는 몰입형 퍼포먼스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업은 1주 차 공연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무대 설치가 지연되며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코첼라 측은 리사와 애니마라는 흥행 카드를 위해 2주 차 공연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리며 이들의 무대를 성사시켰다.
리사와 협업한 애니마의 이번 쇼 '에덴'(ÆDEN)은 고전 예술의 메타포를 최첨단 기술과 결합한 설치 예술 형태로, 리사 외에도 매트 벨라미, 조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