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 정철규(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특종세상'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2004년 개그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분해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켰던 개그맨 정철규를 만난다.
정철규는 과거 '블랑카'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캐릭터 변신 실패와 소속사 분쟁 등 연이은 시련을 겪으며 활동 중단에 이르렀다. 그는 당시 극심한 우울증과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정철규는 "아침 11시에 일어나 집 앞 편의점에서 햄버거와 술을 사와 매일 수면제와 항우울제에 의지했다"라며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체가 괴로워 깨어 있는 게 힘들었다"라고 어두웠던 시간을 회상한다.
그는 절망의 끝에서 아내를 만나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 현재 다문화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정철규는 가슴 한편에 무대에 대한 꿈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철규는 직접 호객행위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까마득한 후배들이 활약하는 스탠딩 코미디 무대에 신인의 자세로 다시 도전장을 내민 모습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정철규의 눈물겨운 재도전기는 23일 오후 9시 10분 MBN '특종세상'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