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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레스토랑 '모수 서울', 와인 오제공 논란에 "재발 방지 약속"

▲안성재 셰프(사진제공=넷플릭스)
▲안성재 셰프(사진제공=넷플릭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 최근 발생한 와인 빈티지 오제공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모수 서울' 측은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식당 측은 해당 고객에게 별도로 사과를 전했으나, 대중의 기대에 비추어 사과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객 A씨의 글에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19일 '모수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메뉴판에 기재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 대신 2005년 빈티지가 서빙됐다고 주장했다. A씨가 차이를 인지하고 문제를 제기하자 소믈리에는 빈티지 오인을 인정하며 2000년 빈티지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응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쉐린 2스타 식당에서 발생한 실수 자체도 문제지만, 사과보다 '맛보게 해주겠다'는 식의 대응이 아쉬웠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와인의 두 빈티지 간 가격 차이는 약 1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모수 서울' 측은 안성재 셰프를 포함한 전 직원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당 관계자는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다"라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모수 서울'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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