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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파트’ 등장인물 지성→하윤경 ‘간헐적 가짜 가족’…입대의장 도전기 시작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아파트 속 눈먼 돈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을 접수하려는 전직 조폭 보스 지성의 기상천외한 입대의회장 도전기가 시작된다.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1회에서는 100억 원의 자본금을 노리고 공동주택의 비리 타파 히어로로 나선 박해강(지성 분)의 좌충우돌 첫 행보가 스펙터클하게 그려진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의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설의 미수금 0% 기록을 가진 전직 보스 박해강과 대형 로펌 무료 상담 창구 알바생 강하리(하윤경 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고 버진로드를 밟는다.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극 중 강하리는 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에 변호사 시험 합격과 로펌 취직을 거짓말한 장수생으로, 아버지 같은 존재인 용만을 구하기 위해 100억이 필요한 박해강과 황당한 사연으로 얽히며 ‘간헐적 가짜 가족’이 된다.

또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주민인 ‘럭셔리 빌런’ 이충원(박병은 분)이 장충금을 노리는 박해강과 매서운 대척점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안팎의 대소사를 모두 꿰뚫고 있는 24시간 오지라퍼 장숙진(문소리 분)이 예측 불가한 태평양 오지랖으로 큰 사건을 해결하는 키맨으로 활약하며 극의 활력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김원해는 위기 때마다 도망치는 꼬리 자르기의 달인이자 허세 가득한 시아버지 역할을 맡은 ‘도마뱀’ 황인식 역으로 분한다. 정순원은 아들을 스탠포드 대학교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가진 싱글대디이자 박해강의 오른팔 김경남 역을 맡아 아들 경북이와 함께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드라마 ‘아파트’ (사진출처=JTBC)
황희는 몸이 먼저 앞서는 행동파 조직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와 팩트를 다루는 법대 중퇴 뇌섹남 컴퓨터 기술자 장제길로 등장하며, ‘SNL 코리아’의 김규원은 우람한 체격과 달리 겁이 많은 ‘큰둥이’ 역을 맡아 가족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반전 살림꾼의 모습을 그려낸다.

류현경은 아파트 관리실 경리과장이자 강하리의 언니 강하정 역을 맡아 동생이 박해강의 가짜 아내로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자매 관계를 연기한다. 정승길은 권력의 압박 속에서도 직업적 양심을 지키려는 기러기 아빠이자 관리소장 최영재로 나선다.

백현진은 아파트의 모든 이권을 주무르며 박해강과 대립하는 탐욕스러운 전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서강원을 연기한다. 손지윤은 동대표에 도전하며 남편의 그늘을 벗어나 성장하는 아파트의 실세 ‘맘카페지기’ 루이맘 역을, 정이랑은 내 자식과 가정이 최우선이지만 판이 깔리면 화력을 보태는 행동대장 서준맘 역을 맡아 현실적인 이웃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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