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상순이 열흘간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 자리를 비운 이유가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수요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라디오 진행을 중단한 뒤 검사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유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자리를 비워 청취자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몸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건강을 회복해 다시 복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안테나 측도 "이상순이 컨디션 저하로 치료를 받았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라디오 진행을 잠시 멈춘 상태"라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 아티스트의 온전한 회복을 지원하며 향후 일정은 호전 경과를 살피며 유동적으로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2024년 11월 4일부터 MBC 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진행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 26일 생방송에 지각한 뒤 말미에 잠깐 등장해 사과를 전했다. 이후 이튿날인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흘 동안 방송에 불참하면서 프로그램 진행 중단에 따른 우려를 샀다.

◆ 이상순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상순입니다.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요.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가겠습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잘 쉬면서 회복하고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곧 만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