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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고양이 천국 대기점도, 사고뭉치 '율무'

▲'동물농장'(사진출처=SBS)
▲'동물농장'(사진출처=SBS)
'TV 동물농장'이 가을맞이 특집 '섬마을 댕냥일지' 두 번째 이야기로 전남 신안 대기점도를 찾는다.

18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200여 마리의 고양이와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섬마을 대기점도의 풍경이 그려진다.

열두 개의 예배당이 있어 '한국의 섬티아고'로 불리는 대기점도는 집집마다 고양이들이 터를 잡고 주민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예배당 앞에 누워 있거나 낯선 방문객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평화로운 고양이 왕국에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한 살 미만의 사고뭉치 강아지 '율무'가 살고 있다. 율무는 고양이들의 식사 자리에 불쑥 끼어드는 등 친구가 되고 싶어 다가가지만 돌아오는 것은 매서운 하악질과 냉랭한 외면뿐이다.

거절당해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친구를 찾아 나서는 율무가 과연 고양이 천국 대기점도에서 마음을 나눌 친구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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