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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호, 나이 30세 '미스터트롯' 김호중ㆍ최수종 만났다(한국인의 노래)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주유소 파바로티 임호철(사진=KBS1 '한국인의 노래' 방송화면 캡처)
▲주유소 파바로티 임호철(사진=KBS1 '한국인의 노래' 방송화면 캡처)

최수종과 나이 30세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한국인의 노래'에서 성악의 꿈을 잃지 못하는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를 만났다.

26일 첫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최수종과 김호중이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를 만났다. 임철호는 "아버지가 내가 노래하는 걸 많이 반대했다"라며 "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다닌다고 속였다. 그렇게 아버지와 한 판 하고 가출했다. 고집이 있어서 그런지 집에서 도망쳐서 내 꿈을 향해 걸어가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임철호는 미국 유학까지 떠나며 성악을 공부했으나 한국에 IMF가 터졌고, 한국에 잠시 들렀던 그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어 "꿈이 여전히 포기가 안 된다. 개인 연습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어릴 때부터 임철호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라며 "테너로서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는구나 싶어 음악을 포기했던 시간도 있었고, 성악가 영상으로 홀로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철호 선생님 영상을 보며 돈 없어도 음악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어릴 때 영상으로 제 공부를 시켜준 분"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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