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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굿파트너' 지승현, 딸 유나 양육권 포기ㆍ장나라와 합의 이혼…11화 예고 '차은경' 해고ㆍ이시언 등장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굿파트너' 김지상(지승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김지상(지승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지승현이 딸 유나의 양육권을 포기하고, 장나라와 합의 이혼했다. 11화 예고편에서는 장나라가 법무법인에서 해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 10회에서는 재희(유나)의 진심을 알게 된 김지상(지승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경(장나라), 김지상은 가사조사 마지막 날, 가사조사관을 만나 재희의 진심을 듣게 됐다. 가사조사관은 "재희가 소송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호소했다"라며 당분간 아버지 김지상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상은 재희가 엄마와 살고 싶다고 말한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지상은 "재희가 초음파 사진을 보게 한건 제 불찰이 맞다. 제가 다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은경은 "뭐라고 설명할래? 엄마 비서랑 바람나서 아기 가졌다고 설명할래?"라고 큰소리를 냈다.

김지상은 자신의 약점을 잡아서 기분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은경은 "약점? 애 아빠로서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넌 새로운 생명에 대한 생각이 고작 약점이냐"라고 되받아쳤다.그러면서 "정신차려, 당신하고 나 재희 부모야.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지금 재희가 아빠를 잃고 있다는 거야"라고 일갈했다.

▲'굿파트너' 차은경(장나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차은경(장나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지상은 차은경에게 "재희는 목숨 걸고 지킬 거야"라면서 "좋게 좋게 끝냈으면 좋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결국 김지상은 재희를 찾아갔고, 재희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노력했다.

김지상은 어른들 싸움에 휘말리게 해서 힘들지 않았냐고 했지만, 재희는 "아빠가 나한테 거짓말해서 힘들었다. 아빠는 나한테 1년 동안 계속 거짓말했다"라며 아빠가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재희는 "초음파 사진 보고 앞으로 난 아빠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상은 "사라 이모가 잘못 안 거였다"라고 다시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재희는 "아빠랑 안 산다. 잘못한 사람은 벌 받아야지"라며 "아빠한테 가장 큰 벌은 나 못 보는 거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상은 재희 앞에 무릎을 꿇었고 "엄마가 아빠한테서 널 뺏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널 도망치게 만들었다"라고 빌었다.

재희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말하는 아빠에게 "소송 빨리 끝내. 엄마랑 나 힘들게 하지 말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그는 양육권을 차은경에게 넘겼고, 차은경은 면접 교섭은 따로 정하지 않고, 재희가 원할 때 언제든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은경과 김지상은 양육권에 이어 재산 분할까지 모든 것을 합의했고, 마침내 남남이 됐다.

한편, 최사라는 김지상과의 말다툼 끝에 아이를 유산했다. 김지상이 자신과 함께 하는 미래를 전혀 그려본 적 없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된 최사라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또 극 말미에는 오대규(정재성) 대표가 정우진(김준한)을 불러 차은경을 해고하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져 새로운 파국을 예고했다.

▲'굿파트너' 11회 예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11회 예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11회 예고에선 차은경이 해고되고, 그 없이 혼자 사건을 맡게된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예고됐다. 사건 관계자로는 배우 이시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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