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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포항 고등어 백반 맛집 가게 방문…34년 내공 담긴 위대한 일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34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포항 고등어 백반 맛집 식당을 방문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4년 고등어 외길만 걸어온 이순애(63) 씨의 고등어 백반집을 소개한다.

이 씨는 매일 새벽 3시에 가장 먼저 출근해 하루에 수백 마리의 고등어를 손질하고 굽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감자전분을 묻힌 고등어를 1차로 오븐에서 초벌한 후, 손님 주문이 들어오면 2차로 프라이팬에 구워내는 이 과정에는 이 씨만의 정성이 담긴다.

고등어 백반 정식은 단돈 7,500원에 제공되며, 신선한 나물 반찬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가성비와 맛 두 가지를 모두 잡은 덕분에 이곳은 주말이면 500마리 넘게 고등어가 나가며, 가게는 이미 4곳으로 확장됐다.

매일 화상을 입으며 일할 만큼 고등어를 굽는 것은 고되지만, 이 가게에는 그의 인생이 담겼다. 작년 척추 시술을 받았을 때도, 한 달 만에 다시 일터로 돌아와 일할 수 있는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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