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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굿파트너' 장나라ㆍ남지현, 대정 대표 이혼 사건 마무리→행복한 결말…후속작 '지옥에서 온 판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장나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마지막회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이 좋은 동료로 성장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후속 드라마는 박신혜 주연 '지옥에서 온 판사'다.

2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 16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가 오대규(정재성) 전 대정 대표의 이혼 사건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경이 '다시 봄'을 개업하고 1년 뒤, 신입 변호사 이한나(고아성)가 대정에 입사했다.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배웠던 것처럼 "차와 시계는 필수"라고 후배를 가르쳐줬다.

그런 가운데, 대정의 전 대표인 오대규(정재성)의 아내 박애연(손지나)이 정우진(김준한)을 찾아왔다. 그는 "네 아빠와 정리해줘"라며 이혼 소송 대리를 맡겼고, 한유리가 그의 변호사가 됐다.

오대규는 박애연이 대정에 이혼 소송을 의뢰, 자신에게 소장을 보내는 사실에 분노했다. 정우진에게 "아들이 아버지한테 소장보낸 거랑 뭐가 다르냐"라고 분노했고, 정우진은 "저 키워주신 분인데 다른 사무실 찾아가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 수십년을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셨을 숙모 마음 한 번만이라도 좀 알아주시라"라고 말했다.

결국 오대규는 차은경을 찾아갔고, 자신의 이혼 소송을 맡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대 지면 안 된다. 대정 그것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굿파트너' 남지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파트너' 남지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차은경과 한유리는 상대 변호사로 또 한번 만나게 됐다. 오대규는 "20억이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진다"라고 했지만, 아내가 막상 20억을 제시하자 답을 하지 못했다. 한유리와 차은경은 지난 소송처럼 오대규와 박애연의 속마음을 통역해보기로 했고, 두 사람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차은경과 한유리는 두 사람이 진심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오대규는 박애연에게 사과했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의 화해를 했다.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우리 좋은 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재희(유나)와 김지상(지승현)의 관계도 개선됐다. 차은경은 재희가 아빠를 만나지 않는 것을 걱정했고, 한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유리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아빠를 만나는 것과 용서하는 건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 재희도 벌을 받아선 안 되잖아"라고 조언했다.

차은경은 재희에게 "앞으로 엄마는 솔직하게 말할게"라면서 "엄마는 아빠 용서 못 할 것 같아. 그런데 재희는 용서해도 되고, 안 해도 돼. 아빠 그 자체로 만나면 돼"라고 말해줬다. 재희는 김지상과 자주 가던 수목원에서 다시 아빠를 만났고, 김지상은 재희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굿파트너'는 종영했다. 오는 21일부터 박신혜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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