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용이 또 한 번 첫사랑을 언급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서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배우 최강희가 최민용의 첫사랑 상대방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민용은 지난 13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여배우에게 ‘냉장고를 부탁해’ 동반 출연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초반에 그 친구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마흔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만들고 싶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하지만 상대의 촬영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무산됐다는 전언이다. 최민용은 “(첫사랑이) 중요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촬영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용은 지난달 출연한 KBS2 ‘해피투게더’에서도 첫사랑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처음 다가오는데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면서 “6개월 후 KBS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그 분을 다시 만났다. 마지막 촬영 날 고백했는데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최민용이 출연했던 작품을 토대로 그의 첫사랑 상대가 최강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과거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 함께 출연했던 데다가 최근 최강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나 최민용의 거듭된 첫사랑 언급이 상대방과 동의하에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일방적인 언급이라면 첫사랑에게 무례할 수 있는 태도다. 누리꾼들의 추측으로 특정한 여배우의 이름이 기사에까지 오르내리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최강희가 최민용의 첫사랑 상대가 아닐 경우 또한 배제할 수 없다.
10년 만의 복귀로 어느 때보다 의욕적인 자세로 방송에 임하고 있겠지만, 타인이 관여된 이야기에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