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힘쎈여자 도봉순' 심혜진)

'힘쎈여자 도봉순' 심혜진의 어두운 과거가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15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왕년에 껌 좀 씹은 황진이 여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의 엄마 황진이 역을 맡은 배우 심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심혜진은 껌을 씹고 껄렁한 자세로 등장, 일진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어 심혜진은 "이렇게 하는 거 맞아?"라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임한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학생들에게 과격한 포즈와 막말로 겁을 주고 있는 심혜진은 "너희들 뭐야 빨리 꿇어! 너는 왜 안 꿇어"라면서 카리스마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 모습에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진들은 박수를 보내며 감독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촬영이 끝난 후 심혜진은 "이게 말이 돼? 몇천 원 뺐자고 이렇게까지?"라면서 상대 배우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장면에서 심혜진은 "그냥 확 다 쓸어버릴까?"라며 무서운 대사를 가볍게 날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심혜진 박보영 박형식 지수 등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