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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위장취업부터 인권침해까지…열아홉 취업 잔혹사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열아홉 청춘 잔혹사를 다룬다.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음을 부른 실습-열아홉 연쇄사망 미스터리'를 타이틀로 죽음을 부른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현장 실습에 대해 전한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 현장에서 이뤄지는 잔혹한 인권침해 현장을 고발한다.

지난 1월 23일 전북 전주 한 저수지에서 홍수연 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화려한 액세서리와 진한화장 때문에 30대로 추정되었던 홍수연 양은 지역의 A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었다.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그녀는 당시 학교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지역 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었다. 일을 시작한지 5개월,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별다른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홍수연 양은 차가운 물속의 시신으로 발견돼 의구심을 안겼다.

홍수연 양 사망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던 제작진에게 전국 각지에서 제보가 쇄도했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나갔던 학생들이 수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자신들의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은 것.

그중에서도 유독 B마이스터고에 대한 제보가 줄을 이었다. 지난 5년간 취업률 100%를 자랑하며 전국 1위의 마이스터고로 명성이 자자한 이 학교의 졸업생은 현장실습을 나갔던 기업과 학교에 대한 뜻밖의 사실들을 털어놓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B마이스터고는 현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빨간 조끼 징계'를 내렸다. 뿐만 아니라 학교로부터 위장취업까지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현장실습 도중 받았던 인권침해에 대한 폭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학교도 노동현장도 학생을 책임지고 보호해주지 않고 있었다"며 "현장실습생들이 청소년이며 실습생이라는 불리한 지위로 일상적인 폭력과 인권침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교육부는 미봉책들을 내놓기도 했지만 비극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기취업을 꿈꾸며 현장실습에 나선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현장실습을 둘러싼 열아홉 청춘 잔혹사를 집중 조명한다"고 전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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