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6' 첫 생방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톱4가 갈리며 시청률 면에선 청신호가 켜졌으나 개선점 또한 분명히 보인다.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톱6의 첫 생방송 경연이 전파를 탔다. 석지수, 샤년,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퀸즈(김소희 크리샤츄 김혜림), 김윤희,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등 톱6는 톱4로 올라가기 위한 경합을 펼쳤다.
첫 생방송인 만큼 편집을 거치지 않은 참가자들의 라이브 무대는 시선을 사로잡는 가장 큰 요소였다. MC 전현무의 음이탈 진행과 박진영 양현석의 티격태격 말 장난 등은 생방송의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팬덤 또한 눈에 띄었다. 이미 상당수 팬덤을 확보한 민아리, 퀸즈 등 걸그룹 참가자와 보이프렌드를 응원하는 팬들 다수가 현장을 찾아 이들을 응원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K팝스타6'에서 걸그룹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생방송에서 오롯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었다. 1부 방송과 2부 방송의 음향이 현저히 차이났던 것. 2부 무대가 1부 무대에 비해 더욱 큰 음향으로 송출돼 일각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때문에 1부 무대에 섰던 석지수 샤넌 민아리 등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은 "음향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가하기도 했다. 특히 민아리 팬들은 2부 첫 무대를 꾸민 퀸즈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게 음향 때문이라는 의견을 보이며 반발했다.

처음 선보인 생방송 무대인 만큼 아쉬운 점이 보였던 것도 사실이나 생방송만이 줄 수 있는 재미는 분명히 있었다. 시청자 투표를 도입해 경연에 좀 더 긴장감을 더한 게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다. 심사위원 점수 60%에 시청자 문자 투표 및 어플 투표 40%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은 자연히 팬덤 크기를 보여주는 한 지표가 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퀸즈, 보이프렌드, 샤넌, 민아리 등이 톱4로 올라섰다. 다음주 그려질 경합에서 또 어떤 팀이 웃을지 관심사다.
실수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프렌드의 저력과 걸그룹 참가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성가수 샤넌 등 모든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성공전략을 갖췄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K팝스타6'에 많은 이들이 애정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K팝스타6' 생방송 1, 2부 시청률은 전국기준 각각 14.8%, 17.1%(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18.7%는 지난 12월 11일 방송에 이은 'K팝스타6'의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으로,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2049 시청률도 10%로, 이날 방송된 전 장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6%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11살 동갑내기 듀오 보이프렌드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