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우(37)-김소연(37)이 6월 결혼한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험난했던 과정을 겪고 결국 사랑을 쟁취한 이상우-김소연, 이들이 현실에서도 부부가 된다.
이상우, 김소연 각각의 소속사 측은 28일 비즈엔터에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하고, 6월 중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결혼과 관련된 일정과 장소는 나오지 않았다.
36세 동갑내기인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스태프들에게 포착되며 "촬영 중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는 핑크빛 기류가 현장을 물들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상우, 김소연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고, 종영 후 약 보름 뒤 대중에게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김소연은 "(이상우가) 진지한 사람이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열애 심경을 밝히면서도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 역시 "조심스럽게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며 "예쁘게 봐 달라"라고 인정했다.

그해 MBC '연기대상'에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실제커플이 베스트커플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지는 못했으나, 서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애정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극중 애절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드디어 6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MBC '우리결혼했어요'와 '진짜사나이'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구혜선-안재현, 지성-이보영, 박하선-류수영 등 드라마가 맺어준 또 하나의 스타부부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