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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대 주름잡던 스타들의 귀환, '불타는 청춘' 인기 비결은?

(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한 때 연예계를 호령했던 8090 스타들이 우리 곁으로 온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말이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획 의도가 이렇다 보니, 톱스타보다는 과거 인기를 누렸던 스타들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이상하다. 아이돌도 없고, 대세 배우도 없고 출연진의 평균 나이도 50세 이상인데 새로운 친구가 등장했다 하면 포털 사이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다. 1위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순위권 안에 '불타는 청춘' 출연진 대부분이 자리잡고 있기도 한다. 양익준 감독, 배우 류태준, 모델 겸 배우 박영선, 가수 양수경 등 수없이 많다.

이런 현상은 과거 유명 스타들을 시청자들이 여전히 반기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브라운관 속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거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이제는 중년이 된 그들의 면면은 스타와 나의 삶이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이 동질감은 8090 스타들을 향한 관심으로 흘러간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출연진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다.

국내 1세대 모델로 패션·광고·잡지 등을 섭렵한 박영선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17년 만에 컴백해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박영선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연기도 뜻이 있다. 엄마 역, 이모 역 다 괜찮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마돈나'인 김완선은 자신의 이야기를 녹인 예술영화 '헤이데이'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5일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연수 역시 지난 2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마지막 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불타는 청춘'이라는 발판을 딛은 이들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을 뻗는다. 향수를 느끼고픈 우리에게나,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픈 스타들에게나 좋은 무대가 아닐 수 없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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