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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영화 '현기증' 촬영 후 김영애 우는 모습 기억나"

▲배우 송일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송일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탤런트 송일국이 고(故) 김영애의 빈소를 찾아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송일국은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애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송일국은 비즈엔터에 "영화 '현기증' 촬영을 마치고 펑펑 우시던 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보면서 늘 배울 게 많고, 저를 반성하게 만든 분이다. 젊은 배우들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연기 열정이 대단하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하늘에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또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58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11일 오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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