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흥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협회 측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가수협회의 한 관계자는 11일 비즈엔터에 “금일 오전 보도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의 주장에는 객관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많다”면서 “오후 중으로 공식 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반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대한가수협회 비대위 측이 지난 10일 회의를 통해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은 자신의 법적 잘못을 자인하고, 총회나 이사회가 결정‧집행하는 과정과 결과를 수긍하고 받아들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김흥국 회장에게는 비대위가 언급한 ‘법적 잘못’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비대위는 회의 내용을 가수협회에 먼저 공식으로 접수시킨 후에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희망콘서트’를 둘러싸고 가수 협회 일부 이사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비대위 측은 김흥국이 이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콘서트를 강행했으며, 콘서트 제작비 및 가수 출연료로 2억 5000만원을 집행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이에 대해 “분배금 집행의 투명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사비를 털어 운영비를 충당했다. ‘희망콘서트’도 일부 이사들이 개최를 반대해 협회 자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내 돈을 쾌척한 셈”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