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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故 김영애, 10년만 더 있다 가지…"

▲故 김영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故 김영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임현식이 고(故) 김영애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11일 오전 11시 03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영애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 친지 외에도 임현식 오달수 염정아 문정희 윤유선 나영희 등 다수의 배우가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염정아 문정희 윤유선 나영희 등은 오열했고, 임현식 오달수는 눈시울을 붉힌 채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을 장지로 보낸 뒤 임현식은 취재진에 고 김영애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 슬픈 감정을 밝혔다.

"무슨 말을 하겠냐. 참 섭섭하다"고 담담하게 입을 연 그는 "어제는 몰랐는데 막상 오늘 떠나는 걸 보니 눈물이 나려 한다"고 어렵게 말을 이었다. 임현식은 "사실 난 잘 안 우는, 못 우는 사람이다"면서 "(천국에서) 잘 있다가 이 다음에 나도 가면, 그땐 영접을 좀 나와주지 않겠냐"며 쓰게 미소지었다.

▲임현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임현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 김영애에 대해서는 "다감다정한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임현식은 "연기를 향한 열정이 뜨거웠다. 작은 몸에서도 불타오르는 열정이 있었다"면서 "항상 그런 인생을 살았다. 배우로서는 최고 적격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할 거 다 하고 그러긴 했지만 조금, 조금 아깝다. 나랑 비슷하게, 10년 정도 더 있다가 가지 그랬냐"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숙연케 했다.

고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인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병이 결국 재발해 지난 2016년 겨울 건강이 악화됐다.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는 다수 인기작에 출연하며 50여년 배우 인생을 화려하게 꽃피웠다. 췌장암 수술 이후에도 드라마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일기', '현기증'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왔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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