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시사예능 '외부자들'을 진행 중인 전여옥 전 의원이 에릭-나혜미 결혼 소식에 장문의 글을 전했다.
17일 오후 전여옥 전 의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에릭처럼'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고 하네요. 제가 에릭을 좋아했거든요. 일단 아쉽지만 축하!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만났다’는 인사말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떠올렸어요. 요즘은 연예인들이 ‘지도층’입니다"라고 에릭-나혜미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이어 이날 오전 공개된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와 관련해 "선거포스터를 보니 그대로 ‘선거전략’이 그대로 보이네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다들 정하셨나요? 저는 지금 두 명의 후보자로 압축해서 고민중 그런데 제 ‘투표전략’도 정했습니다. ‘끝까지 고민한다!’입니다. 저도 나이가 꽤 되다보니 적잖은 대선을 치렀습니다. 한방에 결정한 적도 있고 끝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 기권을 한 선거도 있었습니다.(지난 대선이었죠.) 그 기권의 아픔을 참 쓰라렸고, 가슴 아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는 뉴스를 보면서 한 표의 그 큰 역할을 한때 정치를 했던 사람이 방기했다는 자책이 내내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어 19대 대통령선거 투표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는 반드시 투표합니다"라며 "냉정하고 냉혹하게 그리고 잔인할 정도로 후보를 검증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저는 자신이 속한 아이돌그룹을 위해 헌신한 에릭같은 지도자면 참 좋겠습니다"라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변호사를 만나러 다니고 친구들과 함께 20년 가까운 세월을 ‘신화’를 지켰죠. 그래서 가끔 저는 ‘신화창조’라고 여전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제 친구들과 말하고는 합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에릭처럼 ‘매력적인 후보’가 아쉽지만 그 뚝심과 헌신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후보라면 제 소중한 한표를 투표일 전날 밤에 ‘역사적 결단’을 하겠습니다"라고 에릭에 대한 팬심과 함께 19대 대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17일 오전 에릭 소속사 신화컴퍼니, E&J엔터테인먼트는 비즈엔터에 "신화 리더 에릭이 공식SNS를 통해 배우 나혜미씨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밝혀 에릭, 나혜미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에릭 소속사는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관련해선 "7월 1일(토)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