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대립군’이 메인 포스터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소 정겹다(?). 포스터에는 이정재, 여진구의 모습이 아련하게 담겼다. 정서에 힘을 준 포스터로 보이는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지 않을까 싶다. 이미지와 달리 카피는 강하다. “사방이 절벽인 세상 누가 누구를 대신할 수 있는가?” 카피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 남을 대신하여 필사적으로 싸워야 했던 대립군과 임진왜란의 발발 후 아버지 선조의 파천으로 조선에 대신 남겨진 왕 광해, 이 두 인물의 삶을 대변해준다.
특히 본인의 목숨보다 동료들의 목숨을 소중이 하는 대립군의 대장 토우 역의 이정재, 아버지를 대신해 조선을 지켜야 했던 왕 광해 두 사람이 자신의 생존을 위한 삶에서 다른 사람의 삶, 백성을 위해 대립하는 모습까지 포스터 한 장으로 표현됐다.
함께 공개된 ‘대립군’ 메인 예고편은 압도적인 영상, 스케일, 지금껏 조명 되지 않았던 대립군 소재, 역사 속 진짜 영웅들,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진짜 역사 속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메인 예고편 속 “나라가 망해도, 우리 팔자는 안 바뀌어!”라는 토우의 대사가 대립군의 신변을 대변하는 듯 하다.
‘대립군’은 5월 31일 관객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