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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14명 탈당에 심경 전해 “국민 위한 것이 진짜 보수”

이혜훈 의원이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정당 14명의 국회의원 탈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선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정운천·홍문표·홍일표·황영철 등 14명의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창당한지 100일도 안 된 상태에서 절반의 의원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어떤 심정이십니까?"라는 김어준의 물음에 답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참 많이 놀랐다. 저희들은 탈당을 하고 창당을 할 때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어제 보니까 전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들 이제 당에 남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보수의 길을 가고 싶어서 탈당하고 창당했다. 진짜 보수는 깨끗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책임지고 당당한 게 진짜 보수다.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꿋꿋이 가겠다' 이러려고 나왔는데 지지율이 좀 안나온다고 그 잘못된 길로 다시 돌아가겠다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보고 좀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또 "그 지지율 참 금방 변한다. 작년 이맘때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탄핵될 거라고 예상하신분이 있나? 그리고 작년 이맘때 문재인 후보가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을 거라고 예상한 분이 있나? 지지율에 따라서 모든 걸 결정한다면 그분들은 지금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면서 그쪽 당으로 갈 일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민주당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판세에 따라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움직이고 그렇게 하면 대의는 어디가는가"라고 탈당한 14인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유승민 후보와 길을 같이 가겠다고 탄탄하게 결속한 분들이 바른정당에 몇 분이나 계십니까?"라는 물음엔 "14~15분 정도는 되시는 것 같다. 나머지 세분들과는 이런 얘기를 나눠볼 기회가 없어서 제가 아직 잘 모르는 것 뿐이다"라고 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가치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좀 지켜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정운천·홍문표·홍일표·황영철 등 14명의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에서 탈당하기로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홍준표 대선 후보가 있는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며 이로써 바른정당 의석수는 19명이 돼 기준이 20명인 원내 교섭단체의 지위마저 잃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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