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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성현아의 눈물 호소, 시청자 마음 돌릴 수 있을까

▲배우 성현아(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성현아(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성현아가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과연 그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현아가 출연해 성매매를 의심받고 손가락질 당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3년 12월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실명 공개 없이 200만 원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일이지만, 성현아는 실명 공개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억울함 때문이다. 재판부는 지난해 6월 성현아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성현아는 “처음에는 금방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으로는 일상생활을 하고 행복을 찾으려고 했다. 다닐 곳이 없어서 온 동네 마트를 다니다가 혼자 있는 시간이 오면 욕실에서 (자살 생각에) 벽을 만져보거나 샤워기를 당겨보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돌아가신 모친과 요절한 여동생의 묘소를 찾아간 그는 “어린 시절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돌아가시고부터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여동생도 사고사를 당했는데, 아마 엄마가 보고 싶어서 일찍 간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현아가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지인들의 응원과 아들의 존재 덕분이었다. 성현아는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그 상처를 또 사람으로 인해서 치유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 나를 살게 한다”면서 “다들 힘든 일을 겪으며 살지 않나. 나도 그 중 하나이고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더 많이 알려진 것뿐이다. 아프지 않고 지금 건강한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데, 이제부터 앓는 소리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성현아의 새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악플 또한 적지 않다. 성현아가 이날 방송에서 흘린 눈물이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일.

한편, 이날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1.5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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