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귓속말' 14회 예고 캡처(사진=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4회 내용이 일부 선공개됐다.
15일 오후 네이버TV에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4회 선공개 영상이 '이동준과 신영주,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 드디어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신영주(이보영 분)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급하게 불러서 눈곱만 떼고 왔네. 태백에 고문단들 계좌가 많아서 상부에 수사지원 요청을"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동준은 "하지마요. 영주씨 혼자서 동료들하고만 해요. 태백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위협을 최수연에게 느끼게해서 최수연이 가진 무언가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 목표입니다"라고 답했다.
신영주는 이어 이동준에 "어때요? 이혼한 기분이?"라고 물어봤고 이동준은 이러한 물음에 "어때요? 이혼한 남자하고 연애하는 기분은?"라고 되물었다.
신영주는 이에 넥타이핀을 건네며 "나 선물받는 것 어색해요. 받으면 주고 싶고. 동준 씨 아버지한테 돌려줬다는 것 알아요. 형사 월급으론 무리했었어요. 10년은 매일 해야돼요"라고 전했다.
이에 이동준은 "10년동안 매일 검사받을게요"라고 했고 신영주는 "선수야 프로같아"라며 웃었다.
이동준은 "모든 프로선수들은 구단에 속하죠. 신영주씨가 내 구단주해요"라고 달달한 대화를 이어갔다. 신영주는 "간만에 닭살 돋으니 기분은 좋네"라고 답했다.
이상윤, 이보영의 달달한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