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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경규 합류 소식에 출연진들 '기대+분노+포기' 웃음

(▲SBS '정글의 법칙' 이경규)
(▲SBS '정글의 법칙' 이경규)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로 떠나는 멤버들이 이경규에 대해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편에 합류한 박철민, 유이, 성훈, 신동, 이재윤, 정은지가 함께 떠나는 예능 대부 이경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네이버 TV에 공개된 영상 속 정글 족장 김병만은 가장 어려운 분이 이경규라며 "대 선배니까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그래도 까칠하게 어렵게(?) 모시겠다"라고 말한다. 이어 성훈은 "이번 정글에서는 사냥은 물 건너 갔구나. '수발'을 들어야 겠다"라고 걱정했고, 이재윤은 "학교 선배님"이라며 "당연히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충성을 해야겠죠?"라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이는 "그래도 정글에 잘 적응 하실 것 같다"라며 "병만 오빠를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정은지 역시 "살아온 지혜와 잔머리가 있으니까, 잘 하실것 같다. 딸 처럼 대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처음에 이번 정글에 누구랑 가는지 몰랐는데, 경규 선배님이 간다는 소식을 듣고 알고 싶지 않았다"라며 "그래도 시청률을 잘 나오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철민은 "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나이가 가장 많은 줄 알았는데"라며 욕과 함께 정말 가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이경규,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씨스타 소유, 박철민, 성훈,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아나운서 김환이 출연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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