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사진=네이버 V LIVE)
황치열이 V앱 생방송을 통해 MBC '복면가왕'에서 '강백호'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황치열은 23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황치열은 이날 "'복면가왕'에서 '짐승남 강백호'로 나왔다. 아쉬웠지만 즐거웠던 추억이었다"며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복면가왕'에서 제 이름이 많이 거론됐다"며 "얘기가 나오다 보니 내심 기뻤다. 기사들도 많이 봤다. 나갔을 때 한 번에 (저의 정체를)맞추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한 번에 안 나오니까 섭섭하기도 했다. 그런데 뭔가 속이는게 재밌기도 하고 신선했다. 그래서 편안하게 불렀다. 노래를 할 때 제가 아닌 강백호의 모습으로 노래를 하니 조금 더 뭔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또 "팬분들은 금방 아시더라"며 "팬카페에 비교사진 올려주신 것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90도 인사하는 것이 '나는 가수다'랑 모양이 같더라. 또 가슴치며 부르는 행동을 '강백호'가 했다며 비교해주시고 리듬타는 동작까지 비교해주셨다. 너무 대단하시다. 관찰력이 뛰어나셔서 깜짝 놀랐다. 재밌었다"고 했다.
황치열은 지난 21일 '복면가왕'에서 '강백호'라는 이름으로 가왕전 무대까지 올라갔지만 4연승에 성공한 '흥부자댁'에 밀려 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