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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김정근 부부, '엉터리 한국어' 바로잡기 홍보대사 위촉

▲김정근, 이지애 부부(출처=서경덕 교수팀 제공)
▲김정근, 이지애 부부(출처=서경덕 교수팀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한국어 지킴이로 나선다.

29일 세종학당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계 곳곳 엉터리 한국어를 찾습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엉터리 한국어 찾기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해외여행을 다닐 때 마다 이런 잘못된 한국어 표현을 보면 늘 안타까웠는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고쳐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홍보대사로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일은 해외에서 잘못 번역된 한국어 표현을 바로잡고자 시작됐다"며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유명 관광지의 잘못된 한국어 안내판 등을 사진으로 찍어 세종학당재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서경덕 교수팀이 해당기관에 시정을 요청하는 과정을 통해 '엉터리 한국어'를 바로잡아 나갈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는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세종학당 학습자 및 일반시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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