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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 왕권에 대한 불안감…백승환에 칼 겨눠

▲'7일의 왕비' 1회 캡처(사진=KBS2)
▲'7일의 왕비' 1회 캡처(사진=KBS2)

'7일의 왕비' 이동건이 권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백승환을 향해 칼을 겨눴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 1회에선 조선의 10대 왕 이융(이동건 분)이 이복동생인 진성대군 이역(백승환 분)을 경계하며 칼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이융은 자신의 친구들과 놀던 이역을 자극하며 말 경주에서 자신을 이기지 못 하면 죽이겠다고 했고 이후 그를 궁궐 안에서 무릎 꿇리고 목에 칼을 댔다.

이에 이역은 "어찌 무슨 일로 이리 노하신 것입니까?"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융은 "이 지옥같은 상황이 오해더냐. 네 목을 거둬야겠다"며 난폭한 왕의 모습을 보였다.

이역은 이융의 말에 "죽을 때 죽더라도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이융은 이에 분노해 "과인이 널 못 죽일 이유가 무엇이냐. 네가 이유를 말해보거라"라며 칼을 계속 이역의 목에 두고 있었다.

이순간 이역의 친모 자순대비(도지원 분)는 "주상"이라며 이융의 행동을 멈추게 했다.

이융은 이에 "그래 네 당당함의 원천은 어마마마시지"라고 비꼬는 듯한 말을 했고 이역은 "제 가장 든든한 뒷배는 형님이시옵니다. 이 나라 임금인 형님이 절 어여뻐해주셔서 제가 이리 당당할 수 있는 것이옵니다"라며 위기의 순간에도 이융을 향한 충성심을 보였다.

자순대비는 이어 이역에 "주상 대체 이게 다 무슨 일이옵니까"라고 자초지종을 물었고 그는 칼을 거두고 자리를 떴다. 이로써 향후 왕권을 둘러싸고 이융-이역의 대립이 예고됐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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