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와 권애진의 콜라보 앨범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가 2일 발매된다.
'가슴아 제발' 이후 9년 만에 감성 알앤비 발라드로 돌아온 유리와 실력파 보컬 권애진이 참여, 노래의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유리-권애진이 참여한 '네버 세이 굿바이'는 임창정, 어반자카파, 왁스, 알리 등의 곡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 박성수(멧돼지)의 곡이다.
유리 측은 "유리와 권애진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박성수 작곡가가 만들었다는 사실과 유리 권애진의 보컬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리는 지난 2012년 9월 MBC '나는 가수다' 새가수 초대전에서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 당시 동영상 조회수 11만 회 이상을 넘기면서 한국의 비욘세로 통한다. 그는 MC스나이퍼, 주석 등 힙합 가수들과 작업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애진 SBS '신의 목소리'로 출연했다. 당시 박정현을 상대로 당당하게 노래 불러 눈길을 끌었다. 소울풀 창법의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고양시에서 주최한 청소년 뮤직 경연대회 '지-스타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권애진은 뉴타TV '2016 NAF K-POP' 발라드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그해 9월 발표한 '정신차려'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유리 권애진은 오는 4일 밀리오레 신인 발굴 프로젝트 신발 버스킹 라이브와 밴드 피플 라디오스타(WBS 원음방송 FM 89.7MHz)에 출연한다. 또 23일에는 밴드 세 자전거와 함께 생방송 라이브(보이는 라디오)로 '네버 세이 굳바이' 무대를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