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정수정)(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하백의 신부 2017’ 크리스탈(정수정)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13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물의 여신’으로 변신한 크리스탈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크리스탈이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맡은 역할은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의 관리신 ‘무라’다. 자신의 독보적인 여신 미모를 앞세워 인간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인기 절정의 탑 여배우이기도 하다. 매사에 무관심하지만, 하백(남주혁 분)의 말 한마디에 지고지순해지는 ‘하백바라기’로 ‘하백의 종’ 소아(신세경 분)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는 귀여운 면모도 갖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크리스탈은 강렬한 의상으로 여신 미모를 과시 중이다. 차가운 눈빛과 하얀 피부, 흑단 같은 머릿결, 레드립이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에 크리스탈은 “극 중 무라는 차가운 외모만 봤을 때 날카롭고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현명하고 매력적인 수국의 관리신이다”며 극 중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눈빛과 말투, 표정, 걸음걸이, 행동까지 사소한 부분들도 신경 쓰려고 노력 중이다. ‘하백의 신부 2017’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