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파수꾼' 김슬기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측은 13일 네이버 TV에 '보미(김슬기)의 방을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배우 김슬기는 '파수꾼'에서 24시간 내내 CCTV를 감시하는 은둔 소녀 서보미 역할을 맡았다. 극중 서보미는 2012년 평택에서 일어났던 일가족 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서보미는 범죄의 트라우마로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슬기는 "혼자 촬영하니까 너무 외로워요"라며 "빨리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이 마지막 방 촬영이라던데"라며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수지(이시영 분) 언니는 한 번 봤는데, 경수(키 분)를 한 번도 못 봤다. 경수야 보고 싶다"라고 영상편지까지 보낸다.
마지막으로 김슬기는 "다음 주 부터는 제가 밖으로 나가서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많이 보일 것 같다"라며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슬기가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