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과 쇼핑에 나서 "다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8회에선 고동만(박서준 분)이 최애라(김지원 분)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마음을 표현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와 집 현관문 앞에서 마주쳤고 최애라는 "음 음 음"이라며 목을 가다듬었다. 이에 고동만은 "뭘 자꾸 음음 거려. 목에 가래 꼈니? 너 아직 담배 안 끊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최애라는 "야. 나 담배 원래 안 폈어"라고 했고 고동만은 "어디 가니? 누구 만나?"라며 최애라의 행선지를 궁금해했다.
최애라는 고동만의 태도에 "뭘 꼬치 꼬치 캐물어. 백수 안 하려고 옷 사러 간다. 내일 면접이라 면접 의상 사러간다"고 했다. 최애라의 이 말에 고동만은 "얼마나 걸리지?"라며 따라 나섰다.
최애라는 옷가게에 들러 고동만에 "어때?"라며 다양한 의상에 대해 물었지만 고동만은 "뭐 그냥, 뭐 그냥"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최애라는 고동만의 이 태도에 "뭐하러 따라왔어? 커피마시러 왔어? 에어컨 바람 쐬러 왔어? 뭐가 더 낫다 뭐가 더 예쁘다 말을 해줘야지 말을"이라며 윽박질렀다.
고동만은 최애라가 답답해하자 "다 그래. 다 예쁘다고. 빨리 사라고. 빨리 가게"라며 애정을 드러내 그녀를 수줍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