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윤시윤(사진=KBS2)

'해피투게더3' 윤시윤이 여자친구를 위해 쏟은 정성에 대해 말했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선 드라마 '최고의 한방' 배우 윤시윤, 차태현, 김민재, 이덕화가 게스트로 등장해 얘기를 나눴다.

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 옛 여자친구를 위해 한 일에 대해 묻자 "예전에 여자친구가 돼지국밥을 좋아했었다. 그런데 서울에서 먹으면 부산 맛이 그립다고 그러더라"며 "제가 운전을 워낙 좋아하니까 질렀다. 부산 친구들 만나서 인증샷 찍고 돼지국밥을 포장해갔다"고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정도를 벗어나면 감동이 아니라 무서워하더라"며 "이건 진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의 감동과 90%의 질림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반숙 카스테라로 여자친구가 질려한 사실도 전하며 "유통기한이 하루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왔어?'라고 물어보더니 질려하더라"고 전하는가 하면 "화이트데이 때는 동네 편의점에 초콜릿 성분이 있는 것을 하나씩 다 골라 세 봉지를 사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