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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정근 “이지애, 결혼 전 샤워하고 가라고 했었다”

▲'백년손님' 김정근 이지애 부부(사진=SBS)
▲'백년손님' 김정근 이지애 부부(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결혼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379회에선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결혼 전에 대해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이지애 씨가 결혼 전에 '샤워하고 갈 거냐'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이지애는 "연애시절 남편과 자전거 데이트를 했는데 너무 더운 여름이었다. 남편이 땀을 많이 흘렸길래 '샤워하고 갈래요?'라고 물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샤워하고 가라니까 별 생각이 들더라"며 "뭘 갈아입어야 하나 생각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진짜 아내의 부모님이 계시더라"며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주무시고 계시는데 깨시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샤워를 잘했는데 옷이 젖어있으니 아내 방에서 옷을 걸어놓고 아내 방에 있던 책을 봤다. 책 내용은 안 들어왔고 '정근이가 돼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정근은 이어 "지애 어머니께서 갑자기 들어오시려고 하자 지애가 놀라서 문을 잠그더라"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고 "이후 다행히 어머니께서 방에 들어가셨다"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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