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사진=MBC, SBS, KBS)

수목드라마가 치열한 접전을 이어오고 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게 돌아갔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전국기준 1부 11.3%, 2부 13.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1.3%, 13.0%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두 번째로 높은 건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였다. '수상한 파트너'는 1부 7.8%, 2부 9.4%를 나타내며 직전 방송분 대비 0.1%p, 0.3%p 각각 상승하는 등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군주-가면의 주인'과 '수상한 파트너'가 상승세를 나타난 것에 반해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다소 아쉬운 행태를 보였다.

'7일의 왕비'는 15일자 방송분에서 6.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0.8%p 하락한 수치로,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설렌다는 평과 함께 여자 주인공의 민폐 캐릭터 전락에 대한 비판 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