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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내가 리본 패션 원조, 여자인 것 알리려고”

▲가수 노사연(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수 노사연(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수 노사연이 리본 패션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노사연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 가수로 출연해 후배 뮤지션들과 만났다.

이날 MC 신동엽은 지난 1978년 대학가요제 출전 당시 노사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사연은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사연은 “내가 여자인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런 헤어스타일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리본도 내가 원조다.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부터 여자인 것을 표시하고 싶었는지 리본을 자주 매주셨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 김정민, 임정희, 유성은-봉구, 마마무, 이봉근, 잔나비, 신유가 출연해 노사연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노사연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무대를 보니 노사연, 잘 살았다는 느낌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종 우승은 ‘돌고 돌아가는 길’을 국악에 접목시켜 부른 소리꾼 이봉근이 가져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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