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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8', '음주운전' 구재이 하차 결정…22일 방송은 '결방'

▲구재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구재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팔로우미8' 제작진이 구재이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20일 패션앤 '팔로우미8' 측은 "수 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음주운전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 씨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오는 22일 방송의 결방 또한 결정됐다. 당초 구재이 출연분의 편집이 예정됐으나 여러 정황 상 결방을 하게 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앞서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비즈엔터에 "구재이가 15일 귀가를 하던 중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배우 본인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변명이나 핑계의 여지 없는 부분이다.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사죄 의사를 표했다.

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는 지난 2014년 KBS2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로 연기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다수 작품에 출연해 온 구재이는 올해 초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 다음은 패션앤 '팔로우미8'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태광그룹 티캐스트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입니다.

패션앤 '팔로우미8' MC로 출연 중인 배우 구재이 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제작진과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지난 17일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구재이 씨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수 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 씨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팔로우미8'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 씨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 22일 목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은 여러 정황상 결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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