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출처=비즈엔터)
배우 정우성과 전 소속사 대표 류 모씨의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0일 서울중앙지법 31민사부 심리로 해임무효확인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민사 소송인 만큼 법률 대리인만 출석할 수 있지만, 정우성이 직접 참석해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류 씨는 2012년 정우성이 설립한 레드브릭하우스 일을 돕다가 지난해 8월 대표로 취임됐던 인물. 하지만 올 초 해임됐다. 류 씨는 정우성과 그의 회사를 상대로 "아무 이유 없는 부당 해임"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임기 중 받을 예정이었던 임금 5억29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했다.
정우성 측은 "부당한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동료 배우 이정재와 함께 새 회사 아티스트컴퍼니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