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이소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언급했다.
3일 JTBC '비긴 어게인' 이동희 CP는 비즈엔터에 "이소라는 프로 페셔널한 뮤지션이자 귀여운 매력이 있는 분"이라면서 "그런 매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비긴 어게인'을 통해 결성된 비긴 어스의 홍일점이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이소라는 가장 연장자로서 날카로운 조언을 하는 프로듀서이자, 동생을 살뜰이 챙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긴 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함께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이들의 첫 여행지는 아일랜드로 이소라는 특유의 깊은 감성과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은 발랄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이소라는 낯선 여행지에서 동생 유희열, 윤도현과 함께 연습을 이끌고, 절대 음감과 감성으로 각 멤버들을 정확하게 체크했다. 이소라의 세밀한 프로듀싱에 대한민국 간판급 뮤지션인 유희열과 윤도현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록 밴드 레드핫칠리페퍼스, U2 등이 공연을 한 록의 성지 슬래인 캐슬에 도착하자 "여기서 노래하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도 드러냈다. 이소라는 슬래인 캐슬에서 대표곡 '바람이 분다' 등을 열창하며 눈과 귀를 호강케 했다.
그는 숙소로 돌아와서 직접 스파게티를 준비하며 동생들을 챙겼다. 유희열이 "누나(이소라)는 모든 곡의 가사를 직접 쓴다. 그래서 다르다. 정말 좋다"고 칭찬하자, 부끄러워 자리를 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긴 어게인' 전국 일일 시청률은 4.37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판매 기준이 되는 수도권 시청률은 5.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