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군 입대 전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제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해결하는 기분 같아서 속이 시원하다”며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끝낸 소회를 전했다.

이날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입대 전)마지막 작품으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마침내 꿈이 이뤄진 것 같다”며 “드라마가 끝나고 금방 (입대를)하게 된 것 같아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왕은 사랑한다’에서 역사상 첫 혼혈세자 왕원 역을 맡아 아름답고 선량한 외면 뒤에 정복욕을 감추고 있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을 지닌 왕족 린, 그리고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단번에 깨 버린 여인 산의 이야기를 그린 격정 멜로 사극이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