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10번째 OST 주자로 참여한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는 현재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로맨스와 연쇄살인마 현수(동하 분)를 둘러싼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이에 2049시청률 1위 뿐만 아니라 화제성 1위, 브랜드 평판 최상위권을 오랜기간 유지 중이다.
특히 '수상한 파트너'의 OST의 경우 출시되는 음원 모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0번째 OST 가창자로 극 중 노지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나서게 돼 눈길을 끈다.
지창욱이 부르는 OST '네가 좋은 백 한가지 이유'는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노지욱과 은봉희의 애틋한 멜로 장면에 삽입될 예정이다. 나즈막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만나 조화를 이룬다.
지난 2008년에 데뷔한 지창욱은 2010년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기황후'에 출연,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남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창욱은 '쓰릴 미',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 등 다수 뮤지컬에 참여하면서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인정 받았다. 이에 힘입어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 KBS2 월화드라마 '힐러' 등에서 드라마 OST 음원을 직접 내며 '노래까지 잘하는 배우'라는 애칭을 얻어왔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지창욱이 작업 내내 최대한 겉멋을 부리지 않고 진솔한 이야기를 이 노래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스태프 또한 “피곤한 일정과 오랜 녹음 시간 속에도 지창욱은 녹음 내내 음악팀과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주인공들이 다시 재회할지, 이별의 길을 걸을지 아직 미지수인 상태"라면서 "지창욱이 부른 이 노래가 주인공들의 상황에 대해 더욱 공감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 OST에는 그동안 신현희와 김루트, 오왠, 라디, 치즈(CHEEZE),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 범키, 몬스타엑스 기현, 넬 보컬 김종완, 유하정 등이 참여해왔다. OST 10번째 주자인 지창욱이 부르는 '네가 좋은 백한가지 이유'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