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박형준(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썰전' 박형준 교수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JTBC '썰전' 전국 일일 시청률은 5.981%였다. (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썰전' 방송분이 기록한 5.638%보다 상승한 수치. 또한 7.051%를 기록했던 5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TV조선 평기자로 입사하며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첫 등장했다. 앞서 정청래 전 의원을 인자한 미소로 팩트 폭격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형준 교수는 이날도 탄탄한 자료 조사, 폭넓은 국정 경험 등을 토대로 유시민 작가와 팽팽한 설전을 펼쳤다.
특히 유시민 작가에게 "제가 청와대 있을 때 한미 FTA를 그렇게 반대해놓고선"이라고 과거 이야기로 공격하는가 하면, 원전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논리 싸움을 벌였다. 결국 녹화를 마친 후 유시민 작가는 "처음부터 정말 잘한다"며 "몇 번만 더하면 내가 밀리겠다. 나도 열심히 준비해 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